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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 ‘20년 영업이익 전년보다 36.5% 증가한 1,908억원 기록
● 코로나19 속에서도 1월부터 12월까지 BM혁신 추진··· 전년 대비 매출, 영업이익 모두 증가 ● 21년 영업이익 2,500~3000억원
기대··· RE100 이행계획 마련 등 ESG 경영의 원년
삼을 것
SKC(대표이사 이완재)가 2020년 매출 2조 7,022억원, 영업이익 1,908억원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영향에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도
대비 14.5%, 36.5% 늘었다. 특히 모든 사업에서
흑자를 기록했다. 2021년에는 2,500~3,000억원
가량의 영업이익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특히 2021년을 ESG 경영의 원년으로 삼아 ESG 활동을 확대해나간다.
SKC는 9일 서울 종로구
SKC 본사에서 주요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이 같은 내용의 2020년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이날 실적발표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됐다.
SKC는 지난해 일년 동안 끊임없이 비즈니스 모델 혁신을 이뤄냈다. 1월에는 2차전지용 동박사업에 진출하며 2차전지 소재회사로 변신했다. 2월에는 화학사업을 분사해 글로벌 성장 기틀을 마련했다. BM혁신
시너지가 높지 않은 SKC코오롱PI, SK바이오랜드의 지분도
매각했다. 12월에는 SKC솔믹스를 100% 자회사로 편입하고 반도체 관련사업을 통합해 성장 가속화 발판을 준비했다.
BM혁신의 결과 SKC는 지난해 모든 사업에서 흑자를 기록했다. 전기차 배터리용 동박제조 투자사 SK넥실리스는 연초 파업 및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한 가동률 하락에도 한 해 매출 3,711억원, 영업이익 529억원을 기록했다.
4공장 조기가동, 유럽과 중국 전기차 시장 확대에 따른 매출 증가 결과다. 올해 5공장 상업가동을 개시하면 실적은 더 좋아질 전망이다. 현재 SK넥실리스는 공급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풀가동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화학사업 글로벌 합작사
SK피아이씨글로벌은 매출 6,991억원, 영업이익 882억원을 달성했다. 4분기 정기보수 영향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소폭 감소했지만 PO(프로필렌옥사이드), PG(프로필렌글리콜) 판매 호조로 큰 폭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2021년에도 견조한 수요가 이어지면서 PO, PG 모두
호조세를 보일 전망이다. SK피아이씨글로벌은 개인 위생 중심의 고부가 제품 고객사를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인더스트리소재사업부문은
2020년 매출 9,929억원, 영업이익 63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소폭 상승했지만 영업이익은
두 배 가량 증가했다. 플렉서블 OLED 보호필름 등 고품질
차별화 제품 비중 확대, 해외 자회사의 실적 개선이 이뤄지면서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올해 인더스트리소재사업부문은 기술 중심 첨단 IT/친환경 사업 확대를
통해 성장세를 이어나간다.
반도체소재사업부문은 매출 3,953억원, 영업이익 174억원을
기록하며 흑자로 전환했다. 세라믹 부품, CMP패드 등 고부가
제품 판매가 늘면서 실적이 개선됐다. 올해는 메모리/파운드리
슈퍼사이클 추세에 따라 더 나은 실적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CMP패드
천안공장의 본격 상업화에 따른 이익률 개선 가속화도 기대된다.
올해 SKC는
기업가치 증대를 위해 네 가지 경영방침을 추진한다. 우선 2차전지
소재회사라는 존재감을 갖도록 기업정체성(CI)를 명확히 한다.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 및 성과 창출 가속화도 추진한다. 올해를 ESG 경영 원년으로 삼아 활동을 확대한다. 국내 최초로 가입한 RE100 이행 세부계획을 세우고, 폐플라스틱 친환경 열분해유 사업을 빠르게 추진한다. 마지막으로 고객, 투자자, 시장 등 파이낸셜 소사이어이티와 소통을 강화해 파이낸셜
스토리 실행력을 높여나간다.
SKC 관계자는 “2020년 1월부터 12월까지 비즈니스모델 혁신을 끊임없이 추진한 결과, SKC 지난해
실적은 코로나19 상황에도 전년보다 큰 폭으로 증가했다”면서 “이 같은 성장 추세를 고려해 2021년 영업이익은 2,500~3,000억원 사이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배당금은 전년도와 동일한 1000원이다. SKC 관계자는 “어려운 대외환경에도 불구하고 적극적
주주 환원 기조를 유지하기 위해 배당금을 전년도와 동일한 1000원으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2021-02-09
SKC, 투자사와 함께 전국 사업장 지역에서 '따뜻한 한끼' 지원 나서
● 수원, 천안, 정읍, 울산 등 여러 곳에서 어르신 대상 ‘한끼 나눔 온(溫)택트
프로젝트’ 진행 ● 코로나19로 어려움 겪는 어르신 지원··· 현지 상황에
맞춰 반찬, 식자재, 식사 등 제공
SKC(대표이사 이완재)가 투자사 3곳과 함께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어르신의 식사 문제 해결에 힘을 보탠다. SK그룹이 ‘안전망(Safety Net)’ 구축 연장선상에서 추진하는 ‘한끼 나눔 온(溫)택트 프로젝트’에 동참하고, 코로나19
상황에서 절박한 문제로 떠오른 어르신 식사를 지원하기 위해서다.
SKC는 8일 투자사 SK넥실리스, SK피아이씨글로벌, SKC하이테크앤마케팅과 함께 ‘한끼 나눔 온(溫)택트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각
사는 사업장이 있는 수원과 천안, 정읍, 울산 지역의 어르신에게
현지 상황에 맞는 방식으로 따뜻한 한끼를 지원한다.
시작은 SKC다. SKC는 8일 수원공장 인근 수원시 정자1동주민센터에서 새마을부녀회와 함께 ‘홀몸 어르신을 위한 따뜻한 한끼 나눔’ 행사를 열고 새마을부녀회가 만든 반찬과
도시락을 인근 홀몸 어르신에게 전달했다. 2002년부터 주민센터, 새마을부녀회와
함께 반찬을 만들어 제공하는 ‘사랑의 반찬 만들기’를 진행해온 SKC는 올해 지원 규모를 대폭 늘려
온기를 더하기로 했다.
충남 천안에서 필름 가공사업을 하는 SKC하이테크앤마케팅도 같은 날 프로젝트에 동참한다. SKC하이테크앤마케팅은
올 한 해 사업장이 있는 성거 지역의 홀몸 어르신에게 건강식자재 꾸러미를 전달한다. 이를 위해 읍사무소와
하나로마트, 생활지도사와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하나로마트에서
구매한 건강식자재를 읍사무소에 공급하고, 생활지도사가 어르신께 배달하는 방식이다.
SK넥실리스와 SK피아이씨글로벌은 일정 기간 동안 사업장 인근
무료급식 시스템이 제대로 가동하도록 돕는다. 전북 정읍에서 배터리용 동박을 생산하는 SK넥실리스는 정읍시청과 협력해 지역 내 어르신 무료급식소를 지원한다. 울산에
있는 SK피아이씨글로벌은 예산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인근 종합사회복지관을 돕기로 했다.
SKC 관계자는 “조금이라도 여러 지역 사회에 보탬이 되고자 전국 곳곳에 사업장이 있는 투자사 3곳과 함께 지자체와 협력해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사회 안전망을 촘촘히 하는
등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왼쪽)과 천안에서 열린 한끼 나눔 온(溫)택트 프로젝트 행사 모습]
[SKC 수원사업장에서 준비한 홀몸 어르신을 위한 따뜻한 한끼 나눔 행사 모습]
2021-02-09
SK넥실리스, 말레이시아에서 업계 첫 RE100 완전 이행
● 전력비용
등 원가경쟁력, 기초 인프라, 확장 가능성 고려∙∙∙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낙점
● 2023년까지 약 6500억원 투자해 연 4.4만톤 생산시설 건설 추진∙∙∙ 현재의 세 배로 확대● 올해 말레이시아, 유럽, 미국 대상 후속투자 검토∙∙∙
2025년 세계 최대 생산능력 확보 목표
SKC(대표이사 이완재)의 전기차 배터리용 동박 제조 투자사 SK넥실리스가 첫
해외 생산거점을 말레이시아에 건설하고, 업계 최초로 RE100을
이행한다. 배터리용 동박 제조 세계 최고 기술력을 자랑하는 SK넥실리스는
이곳에 그동안의 노하우를 집약해 최고의 동박공장을 건설한다.
SK넥실리스는 26일 이사회에서 첫 해외진출 부지로 말레이시아
사바주(州) 코타키나발루시(市) KKIP공단을 낙점했다. SK넥실리스는
이곳에 약 6500억원을 투자해 연 4.4만톤 규모의 생산거점을
건설할 계획이다. 상반기에 착공해 2023년 상업가동하는
것이 목표다. 이렇게 되면 SK넥실리스의 생산능력은 지금의
세 배 수준인 10만톤 규모가 된다.
특히 이곳은 업계 최초로 사용전력 100%를 신재생에너지로 사용하여 RE100을 완전 이행한다. ESG 경영을 강화하는 동시에 RE100 소재 비중 확대를 원하는
글로벌 메이저 고객사의 요청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SK넥실리스의 모회사 SKC 등 SK그룹 6개사는
최근 국내 최초로 RE100 회원으로 이름을 올리며 RE100을
추진하고 있다.
말레이시아는
동박 제조에 핵심인 전력 공급 면에서 유리한 곳이다. 동박은 티타늄 드럼에 구리를 전착시켜 만들기 때문에
제조에 대규모 전력이 필요하다. 말레이시아는 전력 공급이 동남아시아 국가 중에서 가장 안정적이고 공급
가격도 국내 절반 수준으로 매우 저렴하다. 특히 수력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공급량이 많아 친환경적이다.
이중 코타키나발루는 SK넥실리스의 해외 첫 생산기지로 최적인 지역이다. 보르네오섬 북부에
있는 코타키나발루는 사바주 중심지로 후보지 중 전력 비용이 가장 낮고 안정적 공급이 가능하다. 수출에
필요한 항구, 대규모 국제공항이 있으며 가스, 용수 등 기반
인프라도 우수하다. 확보 가능 부지 규모도 정읍공장의 세 배 규모인 40만㎡로
향후 확장 가능성이 크다.
SK넥실리스는 이곳에 세계 최고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집약해 자동화
시설을 도입한다. 이미 SK넥실리스는 올해 상업가동한 4공장에 무인운반차, 로봇 등을 도입하고 설비를 개선해 생산성을 높였다. SK넥실리스는 4공장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5/6공장을 업그레이드하고, 5/6공장의 노하우를 말레이시아에 녹여내
스마트팩토리 수준의 세계 최고 동박 생산시설을 구축한다.
SK넥실리스는 말레이시아, 유럽, 미국 지역 대상의 후속 투자도 검토하고 있다. 급성장하는 시장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서다. SNE리서치에 따르면 전기차 시장은
2025년까지 연평균 41%, 배터리 시장은 38% 성장한다. 동박 수요도 늘고 있어 현재 SK넥실리스는 가동률 100% 상태다. SK넥실리스는 추가 투자로 생산능력을 2025년까지 현재 5배 이상으로 빠르게 확대할 계획이다.
SK넥실리스 김영태 대표는 “세계에서 가장 얇은 배터리용 동박을 가장 길고 넓게 생산하는 최고의 기술력, 다양한
제품을 고객사 요청대로 생산하는 레시피 기술력에 걸맞은 생산시설을 구축할 것”이라며 “말레이시아 진출로 원가경쟁력을 확보하고 RE100 이행 등 ESG 경영을 강화하는 한편, 추가투자로 글로벌 확장을 가속화해 글로벌 No.1 지위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끝][SK넥실리스 정읍공장 전경][SK넥실리스가 제조한 동박 제품]
2021-01-29
생존 키워드 된 ESG…실적 좋은 '착한 기업'에 투자하세요
한국경제 ('20.12.20)https://www.hankyung.com/economy/article/2020110117381생존 키워드 된 ESG…실적 좋은 '착한 기업'에 투자하세요 연기금 등 '큰손'…ESG 투자 확대'ESG 대표' 삼성물산지배구조 개편 예상신재생에너지도 강화SK, 첫 'RE100' 선언SKC, 친환경사업 확대과거 ESG(환경·사회·지배구조)는 하나의 트렌드에 불과했다. 하지만 이제는 생존의 문제가 되고 있다. 세계적으로 그린뉴딜이 도입되고 주주행동주의가 강해지면서 사회적책임투자(SRI)가 요구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이런 분위기가 곳곳에서 감지된다. 주요 대기업이 ESG 경영을 선언하고, 국민연금 등 기관들도 ESG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주력 사업을 잘 키우면서 사회적 책임까지 다하는 기업을 주목해야 한다는 분위기가 확산하고 있다.글로벌 ESG 40조달러 돌파20일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글로벌 ESG 투자자금은 지난 2분기 말 40조5000억달러(약 4경4530조원)를 돌파했다. 이 가운데 ESG 기업에만 투자하는 ESG 상장지수펀드(ETF) 규모는 880억달러까지 커졌다. 6개월 만에 작년 580억달러(ETF 기준)를 훌쩍 넘어선 것이다.연기금, 운용사 등 큰손들이 ‘네거티브 스크리닝’ 방식으로 투자를 집행하면서 중요성이 더 커지고 있다. 네거티브 스크리닝이란 ESG 관점에서 부정적인 기업을 포트폴리오에서 제외하는 방식이다. ESG에 역행하면 투자금 유치도 힘들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는 배경이다.7조달러(약 7690조원)를 굴리는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운용 기조는 이런 분위기를 나타내준다. 블랙록은 총매출의 25% 이상을 석탄화력 생산·제조에서 벌어들이는 기업을 올해 주식·채권 포트폴리오에서 제외했다. 이와 함께 이사회에 여성이 2명 미만인 기업도 배제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지난달 국민연금도 2022년까지 전체 자산의 50%를 ESG 기업에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ESG가 D등급인 종목은 내년부터 벤치마크 대비 비중을 초과해 편입하지 않겠다는 방침이다.한국 증시에서도 ESG 역량이 탁월한 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대표적으로 삼성물산과 SK그룹 관련주들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두 기업은 실적도 성장세면서 ESG 경영까지 강화하고 있기 때문이다.삼성물산·SK 주목삼성물산은 지난 10월 석탄 관련 신규 사업을 전면 중단하고, 진행 중인 사업도 단계적으로 철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풍력,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강화하고 ESG의 3대 요소인 지배구조도 개편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수현 신한금융투자 연구위원은 “지배구조 개편 과정에서 기업가치 제고와 배당 확대가 예상된다”며 “소액주주도 수혜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SK는 한국 기업 최초로 ‘RE100’(2050년까지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조달)을 공식화했다. 계열사에서도 이런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SKC는 지난 14일 울산에 국내 최대 규모 친환경 폐플라스틱 열분해유 공장을 세울 것이라고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폐플라스틱을 분해해 화학제품을 생산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하나금융투자는 주주가치(배당)가 우수한 기업으로 삼성전자, 현대차, 한온시스템, 현대모비스, SK, 두산밥캣 등을 꼽았다. 성장과 ESG를 동시에 잡은 기업도 있다. 매출이 증가하면서 온실가스 배출량이 감소한 기업으로 신세계, LG전자, 오리온, 매일유업, 호텔신라, SK, 한온시스템 등이 거론된다.ESG 펀드도 높은 성과펀드를 통해 ESG에 투자하는 방법도 있다. ESG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SRI펀드에 들어오는 자금도 많아지고 있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최근 3개월 SRI펀드에 3100억원이 순유입됐다. 국내 SRI펀드의 평균 수익률도 연초 이후 20.78%를 기록했다. 이는 다른 테마펀드인 가치주(수익률 14%) 공모주펀드(8.94%) 금펀드(22.83%) 등보다 높은 수준이다.마이다스책임투자펀드는 올해 43% 이익을 거두고 있다. 삼성착한책임투자펀드는 올해 30.13%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글로벌 ESG 펀드로는 뱅가드ESG인터내셔널스탁ETF, 아이셰어즈ESG어웨어MSCI USA ETF 등이 있다. 뱅가드ESG인터내셔널스탁ETF는 10월 초 대비 16.9% 올랐다. 김후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 이후 SRI펀드에 대한 전망이 밝아지면서 자금이 빠르게 유입되고 있다”고 설명했다.박의명 기자 uimyung@hankyung.com
2021-01-14
SKC,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공로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 수상
SKC,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공로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 수상
4일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0 동반성장주간 기념식’에서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 수상신소재 기술기반 오픈 플랫폼, 스타트업 플러스, 산업의 고수 등 상생협력 노력 인정
소재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해온 SKC(대표이사 이완재)가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대·중소기업간 자발적 상생협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SKC는 4일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0 동반성장주간 기념식’에서 자발적 상생협력 분야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대·중소기업간 상생협력 문화를 확산한 유공자를 격려하기 위한 이날 행사에서는 자발적
상생협력 분야에서 기업·기관 12곳, 유공자 17명이 수상했다.
SKC는 소재기업 사업화 지원을 위해 ‘신소재 기술기반 오픈
플랫폼’(이하 오픈 플랫폼), 참여기업 공모전 ‘SKC 스타트업 플러스’, 전문가-수요기업 연계플랫폼 ‘산업의
고수’ 등을 운영하며 소재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SKC는 3년 전부터 소재분야 유망 중소기업, 스타트업 등과 함께 성장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2017년에는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등 전문역량을 보유한 참여기관과 오픈 플랫폼을 구축해 소재분야 유망 스타트업, 벤처 등 참여기업의 사업화
지원 기반을 마련했다. 이후 SKC는 꾸준히 참여기관과 참여기업을
늘려왔고, 지난해에는 참여 대상 기업을 지역사회와 중소기업까지 확장했다.
오픈 플랫폼을 기반으로 매년 우수한 아이디어를 가진 소재기업을
선발하는 ‘SKC 스타트업 플러스’ 공모전도 진행해왔다. 공모전을 통해 선발된 기업은 오픈 플랫폼 참여 기관으로부터 창업교육,
R&D 노하우, 경영인프라 등의 유무형 자산을 제공받는다. SKC는 스타트업 플러스 공모전을 통해 우수 역량을 보유한 소재기업을 선발해 지원하고 있다.
또한 SKC는
지난 9월 오픈 플랫폼의 확장판인 ‘산업의 고수’ 서비스를 오픈했다. ‘산업의 고수’는
전문 지식을 필요로 하는 전국 중소 소재기업과 산업계 전문가를 연계하는 플랫폼 서비스다. SKC는 지난
7월 공학 기술 분야 국내 최고 권위의 한국공학한림원과 소재산업 강화 협력 업무협약을 맺고 9월부터 기술, 소재 분야 중심의 ‘산업의
고수’ 서비스를 시작했다.
SKC 관계자는 “지난 5월
중소벤처기업부가 선정한 14번째 ‘자상한 기업’(자발적 상생협력기업)에 이름을 올린데 이어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까지 수상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SKC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의식에 공감하며 오픈 플랫폼을 강화하고 확산해 대∙중소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소재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끝][소재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해온 SKC가 4일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0 동반성장주간 기념식’에서 자발적 상생협력 분야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2020-11-04
SKC 3분기 실적, 2015년 이후 최고 기록∙∙∙매출액 7,237억원, 영업이익 553억원
SKC
3분기 실적, 2015년 이후 최고 기록∙∙∙매출액 7,237억원, 영업이익 553억원
SK넥실리스
사상 최초 분기 매출 1000억 돌파∙∙∙ SKC, 신성장동력
장착 성과 가시화모든 사업 부문 실적 개선 추세∙∙∙ 모빌리티∙반도체∙친환경 중심 2단계
BM 혁신 노력 지속
SKC(대표이사 이완재)가 3분기 매출 7,237억원, 영업이익 553억원을 기록했다. 전
사업부문 수익성 개선으로 전년도 대비 영업이익과 매출이 각각 44%, 20% 증가했다. 끊임없는 비즈니스 모델 혁신의
결과 코로나19 등 악조건 속에서도 2015년 3분기 이후 최고 분기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SKC는 3일 서울
종로구 SKC 본사에서 이용선 사업운영총괄, 오준록 반도체/통신소재사업부문장, SK피아이씨글로벌 원기돈 대표, SK넥실리스 김영태 대표, 이재홍 경영지원총괄 등 주요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이 같은 내용의 3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이날 실적발표는 2분기에 이어 코로나 상황을 고려해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됐다.
3분기 실적은 모든 사업부문에서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2차전지용 동박사업 투자사 SK넥실리스는 매출 1031억원, 영업이익 152억원을
기록했다. 4공장 가동을 본격화한 데다, 유럽 전기차 판매
증가 등으로 처음으로 분기 매출이 1000억을 넘었다. 4분기에도
전기차 수요 증가 등 우호적 환경 속에서 매출이 증가할 전망이다.
화학사업
합작사 SK피아이씨글로벌은 매출 1,849억원, 영업이익 253억원을 거뒀다. 자동차
산업 호조 등으로 산업재용 PO(프로필렌옥사이드) 수요가 늘었고, 코로나19가
이어지면서 위생∙보건용 PG(프로필렌글리콜) 수요도 높은 수준을 이어갔다. 4분기에도 역내 PO 제조사의 정기보수, 산업재 수요 증가 등 우호적인 환경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고부가
필름 소재를 생산하는 인더스트리소재사업부문은 매출 2,734억원, 영업이익 169억원을 기록하며 성장 추세를 보이고 있다. 코로나19가 일상화되면서 TV, 노트북 등 디스플레이용 고부가 필름 매출이
늘었다. 중국 법인은 경제 회복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4분기에는
미·중 무역갈등 등 불확실성에 대비해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반도체소재사업은
매출액 1,043억원, 영업이익 63억원을 기록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 세라믹 부품과 CMP 패드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다. 4분기에는 기존 CMP패드 생산시설보다 생산능력을 두 배 늘린 2공장을 완공하고 CMP패드, 웨트케미컬 신규 제품을 상업화해 성장세를 이어나간다.
SKC 관계자는 “올
3분기에는 비즈니스모델(BM) 혁신 성과가 나타나면서 코로나19 등 악조건 속에서도 2015년 3분기 이후 가장 좋은 실적을 달성했다”면서 “모빌리티, 반도체, 친환경 중심의 2단계 혁신을 가속화해 더 탄탄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끝]
2020-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