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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rporation 지속가능경영 기후변화대응

기후변화대응

SKC는 2040 온실가스 넷 제로 및 RE100 달성을 선언하였으며, 전사 및 사업장 단위로 온실가스 감축 방안을 발굴하고 있습니다. 지속적으로 기후변화 대응 의지를 반영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며 화석연료에서 재생에너지로의 전환 및 온실가스 배출 저감 소재의 사업화를 통해 기업시민으로서 기후위기 대응에 적극 동참해 나가겠습니다.

2040 온실가스 Net Zero

2040 Net Zero Roadmap

SKC의 최종적인 Net Zero 목표는 2040년까지 순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것입니다. 해당 목표는 IPCC(Intergovernmental Panel on Climate Change, 기후 변화에 대한 정부간 협의체)의 1.5℃ 시나리오와 SBTi 기준을 고려하여 수립했습니다. 또한, 이행 의지 및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2030년까지 기준연도(2020년) 배출량 113만tCO2eq 대비 42%의 순배출량을 감축한다는 중간 목표를 설정했습니다.

SKC 넷 제로 이행 로드맵
  • Net Zero

    온실가스 감축

    2030년 42% 감축 (2020년 대비)

    2040년 Net Zero 달성

  • 재생에너지

    재생에너지 사용 비중

    2030년 65%

    2040년 100% 달성

2040 Net Zero 이행방안

SKC의 Net Zero 이행방안 중 가장 중요한 전략적 수단은 RE100(Renewable Electricity 100%) 이행입니다. SKC는 2030년 기준 온실가스의 약 85%를 전력 사용(Scope 2)에 의해 배출하게 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재생 전력 조달을 통해 이를 감축하고자 합니다. 말레이시아, 폴란드 등 해외에서 사업장을 신증설하는 경우 상업화와 동시에 RE100 달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Scope 1 배출량은 단기적으로 공정효율성 개선을 통해 감축하고, 중장기적으로 기술 성숙도를 고려해 화석연료의 전기화를 통한 에너지 전환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Scope 3 배출량 관리

SKC는 넷 제로의 범위를 공급망까지 확대해 2023년부터 제3자 검증이 완료된 Scope 3 배출량 정보를 공개하며 관리하고 있습니다. Scope 3는 제품 생산뿐 아니라 제품의 원료구매부터 사용, 폐기까지 모든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간접배출량으로, SKC의 자체적인 노력만으로는 효과적인 감축이 어렵습니다. 이에 SKC는 각 사업의 특성에 따라 Scope 3 내 15개 카테고리 중 중점 관리영역을 선정하였으며, 업스트림 및 다운스트림의 주요 이해관계자들과의 협력을 통한 단계적 감축 전략을 수립할 계획입니다.

기후변화 위험 관리

전환 위험

국제사회는 지구의 기온 상승을 막기 위해 온실가스 규제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국내외 이해관계자를 두고 있는 SKC는 온실가스를 중심으로 한 기후변화 관련 규제의 위험도를 분석하고 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국내 배출권 거래제의 적용을 받는 SKC는 기후변화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해당 규제의 재무적 영향도를 분석하였습니다. 아직 구체적인 내용이 발표되지 않은 4차 계획기간(2026년~2030년)의 경우, NDC 시나리오 및 NGFS1) 탄소가격 시나리오 등을 기반으로 진행하였습니다. SKC가 국내에서 어떠한 감축활동도 없이 온실가스를 배출할 경우, 2030년까지 약 2,500억원의 비용이 발생 가능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SKC는 위와 같은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해 탄소가격제 도입을 추진 중입니다. 신규 투자 진행 시 탄소 규제의 재무적 위험도를 반영하고, Net Zero 로드맵에 따라 직접감축과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 등의 감축 활동을 통해 온실가스 규제 리스크에 대응하고자 합니다. 또한, SKC는 최근 도입된 EU CBAM이나 플라스틱세 등이 중장기적인 전환 위험으로 다가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EU CBAM의 적용범위에 따라 SKC의 제품들도 해당 규제에 영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면밀한 모니터링과 검토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1) NGFS : Network for Greening the Financial System (녹색금융협의체)

물리적 위험

SKC는 기후변화가 각 제조 사업장에 가져오는 물리적 리스크에 대해 분석했습니다. S&P Global의 Climanomics® hazard modeling을 통해 IPCC SSP-RCP2) 시나리오에 대한 분석을 수행하였습니다. 분석대상 자산에 대해 글로벌 기후 위험 예측 및 사회경제 data와 계량경제모델을 활용하여 8대 기후 위험3)에 따른 영향을 현재 자산 가치 대비 예측 손실액의 비율4)로 평가하였습니다.

2) SSP : Shared Socioeconomic Pathway(공통사회경제경로), RCP : Representative Concentration Pathway(대표농도경로)
3) 이상기온, 가뭄, 산불, 물 부족, 연안 침수, 하천 범람, 태풍, 폭우
4) MAAL : Modeled Average Annual Loss

물리적 위험 분석 결과 (~'50년)
  • SSP5-8.5 (여전히 화석연료 발전에 의존하며, 온실가스 저감 정책의 실현율이 낮아 지구 온도가 2100년 4.4℃ 상승하는 시나리오)

  • High
    • 이상기온에 의한 자산 손실률이 가장 클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50년까지 전사 합산 약 1.91%의 자산 손실률이 추정되며, 이는 향후 SKC의 비즈니스 포트폴리오 확대에 따라 변동될 수 있습니다.
    • 이상기온으로 인한 손실률은 중국 소재 사업장들이 4.93%로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 미국과 유럽 소재 사업장들의 이상기온 관련 손실률은 약 2%이며, 국내와 말레이시아는 1% 전후로 비교적 낮게 나타났습니다.
  • Mid
    • 하천범람과 폭우에 의한 손실률은 0.2%대로, 이상 기온에 비해서는 중요도가 낮지만 2,3번째 위험 요소로 분석되었습니다.
    • 하천범람 관련 손실률은 전사 합산 0.27%이며, 중국 소재 사업장과 피유코어 미국 사업장이 0.43%, 0.3%을 기록하며 비교적 높게 나타났습니다. 이외 사업장들은 상대적으로 낮은 0.1%대에 분포하였습니다.
    • 폭우 관련 손실률은 전사 합산 0.24%이며, 말레이시아 사업장이 같은 수치를 보이며 가장 높게 분석되었습니다. 다음으로는 피유코어 미국 사업장과 넥실리스 폴란드 사업장이 0.22%, 0.16%로 다소 높게 나타났지만, 이외 사업장들은 0.1% 미만으로 분석되었습니다.
  • Low
    • 가뭄, 산불, 태풍에 의한 손실률은 모두 0.1% 미만으로 분석되어, 위험도가 낮은 요소들입니다. 물 부족과 연안침수에 의한 손실률은 ’50년까지 0%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기후변화로 인한 물리적 위험도가 가장 낮은 사업장들은 넥실리스 말레이시아 사업장과 피유코어 인도 사업장으로, 8대 재해에 의한 손실률 합산이 1% 미만으로 분석되었습니다.

IPCC SSP5-8.5 시나리오 상, 2050년 이후 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도 위와 같은 물리적 위험의 경향성은 일정하게 유지될 것으로 보입니다.
SKC는 해마다 단/중/장기적 물리적 리스크를 분석하고, 관련성이 높은 위험 요인에 대한 관리와 대응체계를 마련할 것입니다.